에스프레소 기계에서 메세지가?

 

1. 아이디어소개

 

 

초콜릿 바에 메시지를 담거나 쿠키에 QR코드를 찍어 보내는 것, 그리고 수프 캔에 이르기까지 제품들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Textspresso는 이러한 최신의 흐름을 반영하는 계획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시애틀의 클라우딩 회사 Zipwhip에 의해 개발된 이 에스프레소 기계는 문자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용 잉크를 사용하여 이를 커피 거품에 인쇄하는 것이 가능하다.

Zipwhip은 Textspresso 기기를 만들기 위해 Jura Impressa Xs90 에스프레소 머신에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SMS와 인쇄 기능을 설치하였으며, servo motors, Arduino microcontroller 와 구형 Canon printer를 추가로 부착하였다. 사용자가 기계에 직접 주문 문자를 보내면 이 똑똑한 기기는 주문 사항대로 커피를 끓이고 고객이 와서 가져가기 전까지 보온 철판위에서 식지 않게까지 해준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 에스프레소 머신이 식용 잉크를 이용하여 음료에 글자를 써 준다는 것이다. 이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이어지는데, 예를 들어 음료에 전화번호 뒷자리를 적어두어 손님이 쉽게 자신의 커피를 찾아가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소설 카페 같은 곳에서 Textspresso로 만든 커피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여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인연을 찾는 것 또한 가능케 할 수 있다.

 

2. 주 고객 및 이용대상

 

 

‘커피 문자’라는 수단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또 인맥을 넓히려는 젊은이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이다. 또한 좀 더 참신한 라떼 아트를 선호하는 커피 애호가들 그리고 새로운 것에 끌리는 젊은 층들이 커피 문자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커피 전쟁’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에는 많은 커피 전문점, 체인점들이 생겼고 심지어 시중에서 판매하는 인스턴트 커피마저 그 종류와 질이 수십 가지에 이른다. 그러나 Textspresso를 이용한 ‘소셜 카페’는 라떼 아트와는 다른 커피 문자로써 고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고 또 ‘문자’라는 기능을 최대한 살려 ‘커피를 통해 소통한다’는 컨셉으로 새로운 만남을 원하는 젊은이들 및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 같은 점들로 미루어보아 기존의 커피 판매점과의 차별성으로 인해 그 성장이 기대된다.

 

‘커피’가 명실 공히 대한민국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이후 많은 변화 및 개선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유행에 워낙 민감하여 지금도 다양한 커피전문점들은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있다. Textspresso의 ‘커피 문자’를 이용한 ‘소셜카페’는 커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발상으로, 먼저 대박을 낸 ‘라떼 아트’ 보다 한 발 앞서 나간 아이템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소통 수단을 마련해주고 판매자의 관점에서도 개성 있는 아이템들을 발굴해 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자료출처 : 소상공인진흥원]

[이미지출처 : Zipwhip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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