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는 올해 주가가 큰 폭으로 뛴 시멘트업종 내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히며, 전년 동기 대비 60.1% 늘어난 15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앞서 지난해 5월 초 아세아시멘트는 사업회사 아세아시멘트와 지주회사 아세아로 인적 분할돼 그 해 11월에 재상장됐다.
시멘트주는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며 전방산업인 건설주와 함께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건설 경기가 개선되는 상황에서 건설업계와 시멘트값 인상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없는 아세아시멘트가 매년 500억원 안팎의 잉여현금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합병(M&A) 등에 뛰어들지 않는다면 올해 말 기준 700억원, 2015년 말에는 1200억원 수준의 순현금이 쌓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아세아시멘트 주가는 올 들어 36.3% 올랐지만 이 종목은 여전히 저평가주로 분류된다.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7.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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