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란? 카드수수료 0%대로 부담 완화

제로페이란? 카드수수료 0%대로 부담 완화

제로페이는 카드 수수료 부담을 느끼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수수료 0%대를 유지하여 사업자의 생활 안정을 돕는다.

카드 수수료 경감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29일부터 제로페이를 시범 시행한다. 이러한 제로페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매장에 있는 QR 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계좌이체가 되는 방식의 결제 서비스다.

기존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8~2.3% 사이였는데, 제로페이를 적용할 경우에는 수수료 0%대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는 제로페이 결제 과정의 중간 단계인 밴사와 카드사가 생략되면서 낮아지는 것이다.

제로페이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서울 지역 25개 구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지하철역 사무소 등을 방문하거나 임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맹점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8억 원 이하면 0%, 8억 원~12억 원은 0.3%, 12억 원이 넘으면 0.5% 수수로율을 부담해야 한다.

소비자들 또한 제로페이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15%에 불과했지만,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최대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사경제타임즈 / 서가람 기자 bdms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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