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아타우 일본피해 심각,뒤따르는 17호 킬로?
[출처 ⓒ KBS]
심각한 18호 태풍 아타우 일본피해에 동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18호 태풍 아타우 일본피해는 상당한 수준이다. 18호 태풍 아타우가 몰고 온 비구름은 이틀동안 최고 600mm가 넘는 폭우를 쏟아냈고 이로 인해 피해가 속출했다. 18호 태풍 아타우 일본피해에 배수로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이 사망, 토사가 무너져 내려 60대 여성이 매몰 실종, 강물 범람으로 인한 9명이 행방불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일본 정부는 신속한 인명구조를 지시한 상황이다.
[출처 ⓒ KBS]
앞선 사건 외에도 수력발전소 3곳 수몰,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 운행 차질, 초중고교 임시 휴교 등 18호 태풍 아타우 일본피해 규모는 굉장하다. 심각한 수준의 18호 태풍 아타우 일본피해 원인은 태평양의 습한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태풍 아타우가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로 성장한 데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200mm의 비가 추가적으로 올 수 있다는 관측을 밝힌 상황이다.
한편 18호 태풍 아타우 세력이 약화되자 17호 태풍 킬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17호 태풍 킬로는 11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센다이 동쪽 약 610km 해상을 지났다. 다행히 17호 태풍 킬로는 소형에 약한 풍속을 지니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되지는 않는다.
[출처 ⓒ 기상청]
17호 태풍 킬로는 12일쯤 러시아 사할린 동남동쪽 해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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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데일리 / 윤규식 기자 bapj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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