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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피싱 사기 속출, 예방하려면?

경영팩토리 2018. 11. 21. 09:00

카톡피싱 사기 속출, 예방하려면?



(출처 ⓒ SBS)


카톡피싱 사기가 속출하면서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카톡피싱은 지인인 척 속이면서 금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스피싱과 유사하다.


가입자만 4,300만 명에 달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최근 모바일 피싱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이번 달에만 방송인 홍석천,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지효, 개그우먼 김희원이 지인을 빙자해 금전을 요구하는 이른바 카톡피싱에 당할 뻔한 사실을 밝혔다.



(출처 ⓒ SBS)

한번에 100만 원 이상을 입금하면 현금 자동 인출기에서 30분 간 출금하지 못하는 '지연 인출제'를 피하고 상대방에게 부담을 느끼게 하지 않기 위해 100만 원 이하의 소액만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카톡피싱 피해자 대부분은 아무런 의심없이 송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카톡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보는 것이다. 사기범을은 대개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며 전화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또 만약 카카오톡 메신저의 상대방 사진에 빨간 지구본 모양이 있다면 이는 외국에서 가입한 계정임을 뜻하는 것이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피싱 수법에 속아 돈을 입금했다면 우선 은행에 지급 정지 신청을 해야 한다. 또 사기범과의 대화 내용을 캡처하고 이체 확인증을 가지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시사경제타임즈 / 서가람 기자 bdms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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