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친일인명사전 명단 배포 반대 이유는?
[출처 ⓒ KBS1]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0일 친일인명사전 명단을 배포하는 일을 중단하라며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진하 사무총장은 서울시교육청이 배포하는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한 민족문제연구소는 좌파 성향의 민간단체라고 주장하며 친일인명사전 배포에 반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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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명사전은 일제식민통치 당시 친일행위를 한 한국인의 목록을 정리, 수록한 사전으로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1994년부터 진행해왔다. 친일인명사전 명단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무용가 최승희,음악가 안익태,홍난파 등이 있다.
황진하 친일인명사전 배포 반대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친일인명사전 명단에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오류가 있다는 점과 보급에 국민 혈세 1얼 7000여만원이 든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한 황진하 친일인명사전 배포 반대와 함께 국가 기관도 아닌 특정 민간단체가 발행한 서적을 배포하는 의도를 물으며 반대한민국적, 반교육적 결정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시사경제타임즈 / 김주연 기자 lady2p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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