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건강관리잘해

[사진출처 ⓒ 기상청 공식 홈페이지]

 

마른장마로 인해 장마철이 되었지만,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지 않고 무더운 날시만 이어져 농가에는 가뭄 피해로 걱정하고 있다. 7월 3일부터 장마가 시작됐지만 중부지방 강수량은 평년의 1/3수준이다.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지 않는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어 경기 서해야안과 섬지역은 마른장마 가뭄으로 비상에 걸렸다. 비가오지 않고 기온만 오르는 중부지역은 마른장마가 이어져온지 벌써 열흘째며, 서울의 강수량이 마른장마로 인해 23mm에 그쳤다. 전국의 저수율도 40%안팎으로, 평소보다 20%가량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7월 13일은 서울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지방의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지만 마른장마로 비가 내린곳은 거의 없었다. 충북 초평 저수지는 오랜 가뭄으로 갈라진 바닥을 드러냈으며, 30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에 수분 증발량까지 더해져 농작물이 타들어 갈 위기에 처해 있다.

기상청은 이번 여름날씨가 가뭄과 집중호우등 이상 기상현상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는 중이다. 14일 서울 경기 지역은 마른장마에 의해 29도까지 올라가며 17일 목요일은 오후에 비가 올 예정이지만  그 이후로도 마른 장마가 이어질 예상이다.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지역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창업데일리_이지영 기자 rhdwn01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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